2019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성과공유회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는‘2019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성과공유회’가 막을 올렸다. 도내 평생교육 기관․단체 관련자들이 한 데 모여 서로의 사례를 나누고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을 소개한다.

성과공유희의 시작을 연 마마스앤파파스의 흥겨운 무대

‘마마스앤파파스’의 흥겨운 무대

지난 12월 5일, 전주‘왕의 지밀’한옥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성과공유회는 1부는‘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성과공유회’로 2부는‘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성과공유회’로 나누어 열렸다. 1부 행사의 첫 무대를 연 팀은 완주군 평생학습 동아리‘마마스앤파파스’이들은컨츄리 뮤직 스타일로 자작곡과 인기가요를 연주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전북형 행복학습센터의 한 해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화합과 열정을 이끌어낸 교육

공연이 끝나고 첫 사례 발표에 나선 팀은 군산시 오식도 사랑나눔 행복학습센터. 이 곳은 주로 내․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미용도구 사용법, 커트 요령, 파마․염색 등 이․미용 기술에 관한 실습교육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오화연 원장은“서로 실습 대상이 되어주며 이미용 기술을 익혀 나갔다”면서“교육생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돈독해졌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 뜻 깊은 한해가 되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사례발표가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화답했다

평생교육은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과정

이어서 익산 죽촌마을 행복학습센터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 곳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를 비롯한 각종 미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예가 박승헌 씨는 “처음에는 어렵고 막연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르신들의 열정이 느껴졌다”면서“‘평생교육’이란 결국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부라는 것을 느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흥겨운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인 4인조 국악밴드 수향

마르지 않는 배움의 열정

1부의 막이 내리고 2부의 시작되기 퓨전국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4인조 그룹‘수향’의 공연이 흥을 더욱 돋우기도 했다. 2부에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 집이 “환경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업사이클링”과 글로컬 인재교육원의 “다꿈나눔, 다문화사회 이해와 세계요리를 통한 강사양성”이 대표적인 운영사례로 선정, 발표하였다. 마지막 사례로 발표된 부안군 바래청춘학교는‘2019 문해교육 한마당’의‘어르신들의 시낭송 교실’프로그램으로 젊음과 활기를 되찾은 어르신들의 열정을 소개했다. 올 한해도 교육의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모든 강사들과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도 모든 평생교육인들의‘마르지 않는 열정’을 기대해본다.